빌보드 싱글 차트 17위까지 기록하며 K팝의 또 다른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피프티피프티 사건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매일 새로운 뉴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정리된 피프티피프티 사건 논란에 대해 총정리를 해보겠습니다.
피프티피프티 사건 배경
- 2022년 11월 데뷔한 4인조 걸그룹 피프티피프티는 2021년 설립한 중소기획사 어트랙트(대표 : 전홍준)에서 론칭하였습니다.
- 2023년 2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 큐피드'의 타이틀 곡 'CUPID'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며 차세대 K팝의 또 다른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었습니다.
- 다만, 이 과정에서 중소기획사인 어트랙트는 외부 프로듀싱 회사인 더기버스(당시 대표 안성일)와 협업을 통하여 피프티피프티 멤버를 양성하였고, 다음과 같이 업무 분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 원 소속사 어트랙트 : 금전 지원 및 집행, 기획, 매니지먼트 등 외적인 부분
- 외부 프로듀싱 더기버스 : 멤버 프로듀싱 및 A&R 작업 외주 용역
더기버스 측 외부 개입 논란 녹취록 공개
6월 23일
2번째 앨범이 인기를 얻은 후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휴식기를 가지는 도중, 원 소속사인 어트랙트는 입장문을 발표하였는데, 여기서 '더기버스 측이 외부 개입을 통해 멤버들과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종용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6월 26일
어트랙트 측은 '외부 세력의 멤버 강탈 시도 사건 배후에 모 외주용역업체와 워너뮤직코리아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하며,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발송하기도 하였으나, 워너뮤직코리아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고, 어트랙트도 '워너뮤직코리아'를 배후 세력으로 지목한 적이 없다고 해명하였습니다.
6월 27일
어트랙트가 더기버스 대표 외 3인에 대해 사기 및 업무상 배임 등의 혐으로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
[관련기사 : 외부세력 논란, 피프티피프티 측 "업무방해, 사기로 더기버스 고소"]
6월 28일
피프티피프티 멤버 전원인 키나, 새나, 시오, 아란이 지난 6월 19일 소속사인 어트랙트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는데, 주요 사유는 소속사가 계약위반 사항을 미설명, 투명하지 않은 정산, 활동이 어려운 건강상태에서 일방적으로 강행 등이 있었습니다.
[관련기사 : 피프티피프티, 현 소속사와 법정 간다...정산 문제 제기]
6월 29일
피프티피프티를 프로듀싱한 더기버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어트랙트의 외부 세력 개입 주장에 대해 어떠한 개입 사실도 없다고 주장하였으며, 어트랙트의 허위 고소 및 허위사술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였습니다.
7월 3일
더기버스는 '워너뮤직코리아와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의 논의를 연결해 준 것일 뿐 어떤 불필요한 역할을 수행하지 않았다'라고 공식입장을 냅니다.
7월 4일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는 8월 19일 참석 예정이었던, KCON LA 2023에 참석할 수 없음을 공지하였습니다.
7월 5일
서울지방법원에서 전속 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1차 심문이 있었으며, 멤버들과 전홍준 대표는 출석하지 않고 각 측의 소송대리인만 출석하였습니다.
또한 이날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피프피피프티'와 멤버명을 상표등록출원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관련기사 : 피프티피프티 "돈 때문 아니라 신뢰 깨져"...소속사 "본질은 배후 세력"]
7월 7일
어트랙트가 더기버스의 안성일 PD를 횡령 및 사문서 위조 등으로 추가 고소를 하였습니다.
추후 전망
어트랙트 소속사 전홍준 대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사람이라고 꼽힙니다.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을 키우기 위해 막대한 금액을 투자했고, 성공을 하는 듯했지만 결국 모든 것이 사라지게 되었고, 원만한 합의가 된다고 하더라도 멤버들의 이미지가 너무 나빠져서 인기 회복도 힘든 상황입니다.
전 더기버스 대표 안성일 PD
결론이 어떻게 나든 부정적인 여론을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어트랙트에서는 통화 녹음 등을 증거자료로 제시하고 있지만, 안성일 PD는 뚜렷한 증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홍준 대표의 믿음에 뒤통수를 친 행위로 간주되고 있기 때문에 회복은 힘든 상황으로 보입니다.
피프티피프티 멤버
연예인으로서의 수명은 끝났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비록 이번 일이 어떻게 해결된다고 하더라도 멤버들이 했던 전속계약효력가처분 신청 및 상표등록출원 등의 행위는 좋게 보이기는 어렵습니다. 걸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을 했을 텐데 너무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전홍준 대표 손절설
-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개인 SNS에서 피프티피프티의 흔적을 삭제함에 따라 네티즌들은 '손절설'을 내놓고 있습니다.
- 전홍준 대표의 카카오스토리와 인스타그램 등 계정에 피프티피프티와 관련된 글이 모두 삭제되고 프로필이 태극기 사진으로 교체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 네티즌들은 그동안 여러 논쟁에도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을 끝까지 감싸려고 했던 전홍준 대표가 결국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 실제 이런 논쟁이 진행되는 과정에도 전홍준 대표는 "멤버들은 아무 잘못이 없다. 우리도 가급적 빨리 합의하고 싶다. 하지만 접촉할 기회가 없다. 대리인을 통해서도 아무런 답변을 들을 수 없다. 이 사건의 본질은 어린 아티스트 뒤의 배후 세력"이라며 멤버들을 감싸기도 하였습니다.
이상 피프티피프티 사건 논란 총정리 손절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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