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의 날 11월 22일 유래 아르헨티나 국가기념일 제정

2020년 2월 11일 '김치산업 진흥법' 제20조의 2가 신설되어 매년 11월 22일이 김치의 날로 제정되었습니다. 김치의 날이 11월 22일로 지정된 유래에 대해 알아보고, 최근 아르헨티나가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치의 날 11월 22일 유래

•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은 11월 22일입니다.
• 11월 22일이 김치의 날이 된 유래는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이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김치의 날의 취지에 맞는 행사와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 2020년 처음 시행된 김치의 날에는 김치 담그기 행사, 김치 페스티벌, 요리경연대회와 같은 다양한 행사가 추진되기도 하였습니다.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

• 우리나라와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남미국가인 아르헨티나가 최근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아르헨티나 연방 하원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171명, 반대 2명, 기권 6명으로 김치의 날이 최종 가결되어 즉시 효력이 발생하였습니다.
• 남미에 위치한 아르헨티나가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한 것은 '한국문화와 한국 이민자의 아르헨티나 내 사회·문화적 공헌에 대한 보답과 김치의 날 제정에 따른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강화한다'라는 취지를 담았습니다.
• 아르헨티나는 김치의 날을 공식기념일로 제정한 첫 번째 국가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막달레나 솔라리 칸타나 상원의원

• 이번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아르헨티나 상원의원인 막달레나 솔라리 칸타나 상원의원입니다.
• 칸타나 상원의원은 한국문화 열성 팬을 자처하며 한국문화원이 김치의 날 법안 제정을 기획하자 이를 수락하며 2021년 6월 법안을 발의하기도 하였습니다.

세계 각국으로 뻗어나가는 김치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을 위해 2021년부터 미국 수도인 워싱턴을 비롯한 10개 주와 시에 김치의 날이 제정, 선포되는데 앞장을 서고 있습니다.
• 지난 1월 영국 런던의 킹스턴구가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을 제정하였으며, 지난 6월에는 역시 우리나라와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도 김치의 날을 제정하기도 하였습니다.

 

김치의 날 11월 22일 유래 아르헨티나 국가기념일 제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